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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내안의 그놈> 줄거리와 리뷰

by D&DH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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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안의 그놈은 일상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상황은 현실적이지만 그 속에서 예상치 못한 웃음과 즐거움을 주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주었죠.

 

 

영화 내안의 그놈 정보

 

  • 장르 : 판타지, 코미디
  • 국가 : 대한민국
  • 개봉날짜 : 2019.01.09
  • 등급 : 15세 관람가
  • 러닝타임 : 122분
  • 관객수 : 191만명 ​
  • 감독 : 강효진
  • 각본 : 신한솔
  • 주연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

 

 

줄거리

 

한 조폭 두목인 판수(박성웅)는 어느 날, 일을 마친 후 첫사랑과 자주 방문했던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옛날과 다른 맛에 실망하고 식사를 마친 후 바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고등학생 동현(진영)은 지갑을 놓고 가게 된 상황.

분식집 주인 아주머니는 동현이 먹은 음식값까지 판수에게 청구하며, 억지로 돈을 내게 하죠.

그러나 이 사건이 끝난 후 판수는 이상한 선물을 받을 거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판수가 분식집을 떠난 후, 그가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있던 동현이 옥상에서 떨어져 판수의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되죠.

 

 

이 사고로 판수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며, 그곳에서 동현보다 먼저 의식을 되찾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눈을 떠보니 판수의 몸이 아닌 동현의 몸으로 변해 있죠.

병원에서는 이를 기억상실증으로 판단하고, 동현의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판수는 이제 동현의 몸으로 학교에 다니게 되는데, 그곳에서 동현이 왕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제 조폭 두목이었던 판수는 더 이상 자신이 당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결심을 하게 되죠.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일진들과 맞서 싸우며, 학교에서는 점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은 그 변화를 놀라워합니다.

 

 

어느 날, 판수는 하굣길에 동현의 친구인 현정(이수민)의 엄마인 미선(라미란)을 만나게 됩니다.

판수는 미선이 자신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첫사랑임을 깨닫고, 고등학생의 몸으로 아줌마에게 "미선아"라고 부르며 반응하게 됩니다.

당연히 미선은 그를 미친놈 취급하고, 판수는 흠씬 맞고 쫓겨나게 되죠.

 

 

그 후, 판수는 현정이 자신의 딸이 아닐까 의심을 품게 되고, 그녀의 머리카락을 몰래 빼서 부하인 만철(이준혁)에게 친자검사를 의뢰합니다.

그 결과, 현정이 판수의 실제 딸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이후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운동을 시작하며 몸을 만들고, 훈남이 되어 가죠.

판수는 어느 날, 미선의 가게로 다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술을 마신 손님이 미선의 엉덩이를 만지며 성희롱을 하는 상황을 목격합니다.

판수는 이를 보고 분노하게 되며, 미선은 그의 반응을 보고 첫사랑인 판수와 닮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후, 판수는 고백을 하며 동현의 몸과 자신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미선에게 털어놓지만, 미선은 그 말을 믿지 못합니다.

한편, 판수의 아내는 그를 함정에 빠뜨리고, 판수를 없애기 위해 장인의 돈을 횡령했다고 모함하며 판수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동현은 판수의 몸으로 장인에게 가서 진실을 말하게 되고, 장인은 그 사실을 알게 되자 딸의 재산을 모두 빼앗고, 판수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판수는 첫사랑인 미선을 잊지 못하고, 이제는 현정이라는 자신의 딸까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 ​

 

 

 

영화 내안의 그놈 리뷰 

 

영화 내안의 그놈은 두 주인공이 몸이 바뀌면서 사랑, 가족, 우정 등 다양한 일들을 겪고 느끼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판수 역을 맡은 박성웅이 고등학생 동현으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는 다소 예측 가능한 전개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조폭 두목이 아무런 기억도 없이 고등학생으로 변하게 되면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동현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이었죠.

그의 새로운 몸으로 인한 변화는, 그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멋진 몸매와 잘생긴 얼굴을 얻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장면은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순간이었죠.

 

체인지 장르의 영화가 많지만, 조폭 두목과 고등학생이 몸이 바뀌는 설정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진영이 라미란을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고, 이 장면을 촬영한 라미란이 얼마나 즐거웠을지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 전개가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흥미를 끌어당기는 이 영화는 판타지 장르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체인지 영화 장르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관람 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내안의 그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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