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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30일> 줄거리와 리뷰

by D&DH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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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일에서 강하늘과 정소민의 케미가 너무 좋았어요.

둘이 처음 이혼을 결심하고 갈등을 겪으며 티격태격하는 장면에서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려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까지 다양한 감정을 훌륭하게 표현해냅니다.

두 사람의 혼란스러운 감정선이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되어,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30일 정보

 

  • 장르 : 코미디
  • 국가 : 대한민국
  • 개봉날짜 : 2023.10.03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19분
  • 관객수 : 216만명
  • 감독 : 남대중
  • 각본 : 방기철, 남대중
  • 주연 :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 조연 : 황세인, 윤경호, 이상진, 원우, 송해나, 엄지윤, 임철형 등 ​

 

 

줄거리 ​

 

영화 30일은 이혼 법정에서 시작됩니다.

정열과 나라는 서로에게 불만을 터뜨리며, 상대방에 대한 비판과 불만을 열정적으로 쏟아냅니다.

정열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며, 나라 역시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인물이라 둘은 처음부터 맞지 않는 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결혼에 이르게 되죠.

 

 

하지만 결국, 30일이라는 이혼 조정기간을 두고 둘은 법정을 나옵니다.

그리고 정열과 나라는 차를 타고 가던 중 계속해서 싸우다 결국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정열의 엄마는 아들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돌을 던지지만, 기억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후, 가족과 친구들은 두 사람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술집을 운영하는 기배(윤경호)는 정열과 나라가 어떻게 만났고, 결혼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의사의 권유로, 두 사람은 원래 살던 집에서 함께 지내며 일상을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집에서 사는 동안, 정열과 나라는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고, 다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정열과 나라의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요? ​

 

 

 

영화 30일 리뷰

 

영화 30일은 부부나 커플 간의 갈등과 오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자신의 연애나 결혼 생활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코미디 장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웃음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영화의 전개나 설정이 다소 진부하거나 예측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그것이 전반적인 재미나 감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두 사람의 기억상실증 덕분에 서로의 감정을 새롭게 깨닫고, 솔직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강하늘의 기억은 우연히 되찾아지지만, 아쉽게도 정소민의 기억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은 채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영화 30일은 사랑과 미움이 얽힌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의 의미를 찾고,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게 되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와 함께 살 떨리고 피 터지는 이야기도 동시에 전해지는 영화 30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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