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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프리즌> 줄거리와 리뷰

by D&DH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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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은 밤마다 교도소의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에서 완전범죄를 저지르는 곳, 그 교도소의 실세이자 왕처럼 군림하는 인물 바로 익호(한석규)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런 익호의 세계에 검거율 100%로 명성이 자자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입소하게 되는데, 유건은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 등으로 감옥에 들어온 인물입니다.

특유의 강한 성격과 다혈질적인 성향으로 익호의 눈에 띈 유건은 점차 익호의 범죄 세계에 끌려들어가게 되며, 익호는 그를 이용해 점점 더 큰 야망을 펼쳐 나갑니다.

 

 

영화 프리즌 정보

  • 장르 : 범죄, 액션
  • 국가 : 대한민국
  • 개봉날짜 : 2017.03.23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25분
  • 관객수 : 293만 명 ​ ​
  • 감독 : 나현
  • 각본 : 나현
  • 주연 : 한석규, 김래원
  • 조연 : 강신일, 이경영, 김성균,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전배수, 박원상, 정석원 ​ ​

 

 

줄거리 ​

 

영화는 유명인의 자살을 위장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이 사건 뒤에는 범인들이 교도소로 들어와 죄수복을 입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그곳에 유건(김래원)이 입소하게 되죠.

유건은 전직 경찰로, 무려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인물이었지만,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 등의 혐의로 감옥에 수감됩니다.

그의 과거는 화려한데, 그로 인해 감옥에는 그를 향한 분노와 질시를 품은 죄수들이 많습니다.

 

 

그 중 한 명인 창길(신성록)은 유건과 같은 방이 되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유건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유건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고, 창길의 귀를 뜯어버리고 독방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 유건을 유심히 살펴보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익호(한석규)입니다.

익호는 깡패나 조폭 출신이 아니지만 교도소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인물로, 교도소 내 모든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익호는 교도소장과 교도관들과 연계를 맺고, 교도소 내외에서 불법적인 일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며, 점차 그 세력을 키워나갑니다.

 

 

교도소가 조용하던 중, 유건이 입소하면서 교도소 안에 긴장감이 흐르게 됩니다.

익호는 그 상황을 중재하며 창길과 유건 사이에 싸움을 붙입니다.

싸움에서 유건이 승리하고, 그가 익호의 관심을 끌게 됩니다.

익호는 유건의 성격과 패기에 점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죠.

 

 

그 후, 불시검문을 온 배국장(이경영)이 익호와 마주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유건이 배국장에게 난동을 부리면서 익호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일로 익호는 유건에게 더욱 신뢰를 쌓게 되고, 유건도 점차 익호에게 깊은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창길은 유건과 익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익호의 오른팔인 홍표(조재윤)와 협력하여 익호를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유건은 다시 한번 익호를 구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익호는 유건을 더욱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익호는 교도소 내외에서 자신에게 반기를 들거나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처리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갑니다.

그러나 유건은 실제로 뺑소니 사건으로 감옥에 온 것이 아니라, 형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잠입 수사를 하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온 것이었고.

유건은 형의 죽음을 조사하던 중, 형이 익호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유건은 증거를 모으고 결국 형이 익호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익호는 유건이 배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

 

 

 

영화 프리즌 리뷰

 

감옥 안에서 어떻게 그렇게 과감하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고 만약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진정한 완전범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익호를 죽이려는 창길의 부하 중 한 명이 "오늘 너의 눈 하나가 없어질 거야"라며 위협하는 장면에서 펼쳐지는 액션씬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때 한석규의 카리스마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한석규의 연기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엔 강렬한 포스의 연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그가 있는 공간에서는 누구라도 함부로 다가갈 수 없다는 강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고 그를 여러 번 구해주면서 익호의 눈에 띄게 된 유건은 결국 형을 죽인 진범이 익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 결말은 정말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한석규가 거의 미쳐버린 듯한 연기를 펼쳤는데, 그 연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김래원의 액션씬이 많았고, 그가 과거 출연했던 '해바라기'라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한석규와 김래원은 여전히 멋지고 연기도 훌륭한 배우들입니다.

 

영화 내내 그들의 존재감은 정말 대단했고, 액션 씬도 부족함 없이 잘 구현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죠.

다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시청에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도소 내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진 않겠지만, 만약 현실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다면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따로 있고, 어두운 밤 교도소 문이 열리면 큰 사건이 벌어질 것 같은 영화 프리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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