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10화 정보 10회 줄거리 리뷰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 10화 : 괴물 줄거리 리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9화 정보 줄거리 리뷰 (tistory.com)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9화 정보 줄거리 리뷰

 

저번 화까지는 두식과 미현의 첫 만남부터 로맨스까지를 다뤘다면, 이번 화부터는 구룡포 주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보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류승룡이 제일 무빙을 찍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겠구나였습니다. 주원의 파란만장한 인생이야기가 시작되는 무빙 10화 줄거리 시작하겠습니다. 

 

 

무빙ㅣ10-11회 예고편ㅣ디즈니+ (naver.com)

무빙ㅣ10-11회 예고편ㅣ디즈니+

 

1. 무빙 10화 : 괴물 줄거리 

90년대 울산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구역싸움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길치였던 주원은 늦게 도착하죠. 울산의 조폭들에게 조직원 동생들이 다친 것을 보고, 화가 난 주원은 울산 조폭들의 무자비한 공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금방 조직을 승리로 이끕니다. 칼로 엄청 찔렸음에도 금방 회복되는 그의 능력에 조폭들은 모두 그를 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주원은 울산 조폭 두목 "재성"(박성일)에게 가서 양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재성은 포항에서 왔다는 주원이 하찮아보였지만, 주원의 능력이 두려워 사인을 합니다. 그 서류를 자신의 큰 형님인 "광진"(문정대)에게 주고 쿨하게 돌아서는 주원. 그리고 주원이 비위를 잘 맞추며 능글능글한 성격의 "민기"(임성재)가 늘 주원을 챙기고 가까이 지냅니다. 

그렇게 울산에서 지내던 주원은 갑자기 재성에게 고개 숙이는 광진을 보고, 무슨 일인지 묻고 돈 때문에 울산 조직과 합병하기로 했다는 말에 주원은 반대를 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주원을 슬슬 피하게 시작하는 조직원들. 특히 관리 부장이 되었다는 민기는 같이 밥도 먹어주지 않고 바쁜 척을 하죠. 그렇게 주원은 서서히 조직에서 배척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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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때문에 주원까지 버리고 재성을 윗사람 모시듯 모시고 있는 광진의 모습에 분노한 주원.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민기는 큰 형님인 광진과 주원을 화해시키겠다는 명목으로 술자리를 가집니다. 하지만 광진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심지어 무슨 일인지 절대 술에 취하지 않는 주원까지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잠시후, 괴물이라 부리는 사나이 주원은 역시나 정신을 차리게 되는데 큰 형님 광진과 함께 차 안에 묶인 채 눈을 뜹니다. 울산 조직 두목 재성은 그들을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 하고, 민기가 가져온 술에 엄청난 양의 약이 다져 있었다는 사실에다 자신이 조직에 배신을 당했다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혼자 아무것도 모르고 이용만 당한 주원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바다에 차를 밀어 빠뜨려버린 재성은 그대로 자리를 떠납니다. 그리고 바다에 빠진 주원은 손가락을 부러뜨려서 수갑을 풀고 홀로 빠져나옵니다. 

복수를 위해 업소를 찾아간 주원은 그 조직원들과 재성을 죽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잘 챙겨주고 아껴줬었던 민기는 죽이지 못하고 계속 형님형님 하는 그의 입을 찢어버리고 잠적을 합니다. 

그렇게 숨어지낸지 6개월이 지납니다. 인천까지 온 주원은 한 모텔에서 장박을 하며 지내고, 그 비용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차에 치인 뒤 합의금으로 받아낸 돈으로 생활합니다. 그리고 모텔로 가던 주원은 커피를 배달하는 "황 씨"(곽선영)라는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어느 날, 진상 손님에게 당하고 있는 황 씨를 도와주고 싶지만 숨어 지내고 있기에 웬만하면 일을 크게 만들지 않기 위해 참습니다. 그러나 황 씨는 진상 손님을 말로 이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죠. 더욱더 그녀에게 빠져드는 주원은 그녀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가 엄지 다방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후, 다시 돈을 벌기 위해 길바닥에 누워 교통사고를 내려고 하는 주원은 황당한 일을 겪게 됩니다. 바로 자신을 대놓고 치고 지나가놓고 도망을 가버리는 차량. 그 차를 뒤쫓아 뛰던 주원은 그때, 커피 배달을 하려고 스쿠터를 타고 있는 황 씨와 마주칩니다. 황 씨는 뺑소니냐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몸이 다 회복되어 정상이 되어버린 상태이기에 포기하고 모텔로 돌아가는 길을 물어봅니다. 황 씨는 자세히 설명해 주지만, 길치인 주원은 오랜 시간 헤매고 결국은 길을 찾지 못하죠. 그런 그를 황 씨가 또 발견하고, 황 씨를 본 주원은 그 여자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웁니다. 

그리고 민기의 나이트 클럽을 찾은 용준은 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왔다며, 주원을 잡아오면 범죄와의 전쟁에서 이 조직은 빼주겠다고 말하면서 무빙 10화는 끝이 납니다. 

 

2. 리뷰 

이번화에서는 주원이 인생을 살아왔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항상 쉬운 길을 택하며 자신이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중 제일 쉬운 일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조폭이었죠. 하지만 마음씨가 너무나도 착하고 순했던 구룡포 주원은 사람들이 자신을 속이고 이용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살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포항 구룡포에서 태어난 주원이기에 사투리를 쓰는데 정말 류승룡은 못하는 연기가 없는 것 같아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조폭 이야기이기에 격투씬도 많았는데, 수많은 칼에 찔려도 좀비처럼 일어나는 그의 액션이 정말 멋있고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주원이 첫 눈에 반해버린 여자 황 씨는 주원을 무장해제 시키죠. 그녀가 나이가 많아 보인다고 한 말에 상처받아 삐치는 모습도 귀엽기만 했습니다. 길치인 주원이 황 씨가 열심히 가르쳐주는 길도 못 찾아가서 한참을 헤매는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막막한 주원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길을 찾지 못하는 주원의 앞에 다시 나타나는 황 씨의 앞에서 주원은 눈물을 흘리며 길거리에서 펑펑 울어버리죠. 

주원에게 구원이 되어줄 황씨와의 로맨스가 다음화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매우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10화는 끝이 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닥쳐올 위기까지 무빙 11화 줄거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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