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 16화 : 경계인간 줄거리 리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15화 정보 줄거리 리뷰 (tistory.com)
이번 무빙 16화에서는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정원고 3학년 3반 담임인 "최일환"(김희원)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능력자인지 아닌지 매우 궁금했었는데 이번화에서 확실히 의문점이 풀렸죠.
희수를 위협하는 최후의 적 등장ㅣ[무빙] 16-17회 선공개 영상ㅣ디즈니+ (naver.com)
1. 무빙 16화 : 경계인간 줄거리
지난 화에서 일환을 찾아가 학부모 상담을 위장해 정보를 캐고 있던 미현은 일환에게 교직생활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일환의 과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옛날, 일환은 블랙요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용준이 있는 국정원으로 갑니다. 일환은 북한 무장공비 체포작전에서 특전사로 있었는데, 그때 날아오는 총알을 주원이 막아주어 살아남게 됩니다. 그 후, 그런 초능력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과 같은 블랙요원이 되어 그들을 보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의 완강한 의지에 용준은 일환을 정원고의 담임으로 배정하고 미래에 초능력자들이 될 아이들을 양성하는 일을 시킵니다.
그렇게 그의 첫 번째 학생인 계도가 있었죠. 계도는 체대를 가기 위해 운동을 하지만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공 던지기 등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계도를 빠르게 시험해 보기 위해서 래혁은 학생들을 시켜 일부러 계도를 폭행하게 합니다. 극한으로 가면 능력을 쓸 수밖에 없을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계도는 끝까지 자신의 초능력을 쓰지 않습니다. 결국 번개맨 이야기에서 나왔듯이 계도는 체대를 포기하고 방송연예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은 나주의 딸인 세은이 입학을 하게 됩니다. 세은의 뛰어난 신체능력과 투시능력을 알아본 일환은 뿌듯한 마음으로 세은을 인재로 육성하기로 하죠. 특히 세은은 스승의 날 반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며 가슴에 카네이션까지 달아주는 정말 착하고 예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은의 엄마, 나주는 정원고에서 일어나는 일을 눈치채고 세은에게 어떤 사정을 합니다.
다음날, 뭔가 기운이 없어보이는 세은이 갑자기 체대입시를 위한 체력훈련을 하다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일어나고 세은은 그대로 사망하게 됩니다. 학생이 암인데 선생이 몰랐다며 슬퍼하는 일환은 그때부터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사실 나주는 딸을 지키기 위해서 죽은 걸로 위장한 것이었죠. 나주의 장례식장에서 세은의 옆모습이 살짝 나왔습니다.
그 이후 일환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상담하지만 이렇다 할 아이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중 아무도 알 수 없는 능력자인 영탁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그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환은 영탁의 능력을 모고, 영탁은 갑자기 전학수속을 밟고 전학을 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아무런 수확없이 일환은 한 해 한 해 학생들과 정을 쌓아가며 진짜 선생님이 되어 갑니다. 그 사실을 국정원에서도 알아차리고 교장 래혁은 3학년 3반에 부담임으로 성욱을 데리고 오죠. 그리고 일환에게 선생질 그만하고 임무수행을 제대로 하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 인재들이 아주 많이 들어온다고 말이죠.
바로 이때 두식과 미현의 아들인 봉석, 그리고 주원의 딸인 희수, 재만의 아들 강훈까지 정말 많은 인재들이 입학을 하고 전학을 오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학생들의 파일이 쌓이는 만큼 일환의 교직 생활이 이어졌죠.
그리고 버스에 탄 북한요원 준화를 본 계도는 손님들을 태운 채 과속을 하여, 경찰서 앞에 세웁니다. 계도는 백미러를 통해서 계속 준화를 바라보지만, 깜빡이는 전등 속에서 갑자기 사라져 버린 준화. 준화는 버스 창문을 통해서 조용히 어디론가 사라지죠. 그리고 줄을 서서 경찰서에서 인적사항을 작성하려 맨 뒤에 줄 서있던 희수와 봉석은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 상황이기에 그 자리에서 도망칩니다.
그때 정원고에서는 CCTV로 주원과 미현을 감시하고 있던 성욱이 갑자기 교장실을 청소해야한다며 들이닥친 청소부 아줌마인 윤사봉에게 목이 찔려 살해당합니다. 사실 계속 등장하던 청소부 아줌마는 북한의 요원이었던 것이었죠.
그리고 주원도 학교를 돌다가 진학지도실로 찾아오고, 의자에 앉아있는 미현을 발견합니다. 둘은 서로의 얼굴을 바로 알아보지만 모른 척 지나가고, 미현은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주원의 옆을 스쳐 지나가면서 조용하게 CCTV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미현은 진학지도실안 쓰레기통에 핸드폰을 숨겨두고 방에서 나와 둘의 내용을 이어폰으로 엿듣습니다.
주원은 단도직입적으로 일환에게 같은 반에 초능력자 3명이 함께 있는 것이 우연이냐고 물어보지만, 이곳에도 CCTV가 있다고 이사실을 알고 있었냐 묻습니다. 전혀 몰랐던 일환은 자신도 감시 당하고 있었다는 것에 놀랍니다.
그리고 교장실 안 CCTV를 아주 자연스럽게 보고 있는 청소부 윤사봉은 미현과 주원을 보고, 바깥에서 대기하던 북한 보위부 요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들어와야겠다고 말합니다. 미현은 그 대화를 모두 들어버리고, 교장실로 향하죠. 벌컥 문을 여는 미현에 사봉은 얼른 청소하는 척 하지만, 미현은 교장의 책상 아래에 숨겨둔 성욱의 시체가 유리에 비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는 조용히 교장실 문을 닫죠.
사봉의 전화에 정원고 뒷문에 대기하고 있었던 북한 요원들은 학교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이 타고 온 차 트렁크에 똑똑 하는 신호를 보내고는 부르면 오라고 말을 하고 학교 안으로 들어갑니다.
2. 리뷰
장주원 이야기에서 북한 무장공비 사건에서 잠시 얼굴을 비췄던 일환이 그런 이유에서 여기에 들어왔다는 것이 밝혀지게 됩니다. 하지만, 교직생활을 하면서 점점 일환은 이 일에 스며들게 되고 진짜 선생님이 되어 버리죠. 한쪽 서랍에 아이들이 매년 주는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모아두고 아이들을 지키는데 더 관심이 많아져버린 그는 이제 블랙요원이라기보다는 선생님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영탁이란 인물은 다음 시즌 2를 알려주는 듯한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무빙 시즌 2가 나온다면 정말 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쩐지 청소부 아줌마를 가끔 비춰준다 했더니 역시나 무언가 있었죠. 그런데 북한 요원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지금까지 말하는 게 한 번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미현의 눈과 귀는 속일 수 없었습니다. 조용히 교장실 문을 닫는 미현의 모습이 뭔가 굉장히 카리스마 넘친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다들 굉장히 궁금한 점 중에 하나인 트렁크 안의 존재.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가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음 주에 나머지 화들이 다 공개된다고 하니 그때 정체가 밝혀지겠죠?
그리고 이번 화들은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지는 건지, 저만 그런건가요. 여하튼 저는 다음 무빙 17화 줄거리로 찾아오겠습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17화 정보 줄거리 리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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