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3회 4회 줄거리｜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3회 4회 줄거리

 

 

상준의 가족은 점점 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아내는 일하던 식당에서 술에 취한 사장과 다투고 해고를 당하였고, 아들 기호는 친구들의 강요로 술과 담배를 대신 구해주는 셔틀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모이는 장소가 다름 아닌 레이크뷰 모텔이었습니다.

 

어느 날, 기호와 친구들은 모텔에서 은경의 수면제를 발견하고 장난삼아 술에 약을 섞어 마셨다가 한 아이가 과다 복용하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이 일로 인해 기호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경찰서에서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모텔을 정리하러 갔던 은경은 그곳에서 기호와 친구들을 발견하고, 아들이 친구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친구들은 기호의 손에 ‘살인모텔 9시’라고 쓰며 오지 않으면 모텔을 불태우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들의 고통을 알게 된 상준은 문제 학생들의 부모가 모인 자리에서 그들 부모의 무례한 태도에 격분하여 말다툼을 벌입니다.

 

그런데 폭력을 행사한 상대가 모텔을 매입하려던 인물과 관계가 가까워, 상준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고 맙니다.

 

 

 

 

한편, 상준의 동네 슈퍼마켓에도 모텔을 찾아가겠다며 조롱하는 손님들이 나타나 소란이 벌어집니다.

 

이로 인해 보민과 기자 염동찬이 중재에 나서며 상준을 돕기로 합니다.

 

보민은 염동찬에게 상준의 사연을 기사로 다루자고 요청하고, 염동찬은 상준을 만나 사건을 지향철이 자신의 업적으로 삼아 떠벌릴 것이라 설득합니다.

 

그러나 인터뷰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살인 사건의 충격과 상실감을 견디지 못한 은경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기 때문.

 

상준은 보민과 함께 지향철을 찾아가 그 이유를 따져 묻지만, 지향철은 상준을 기억조차 못하며 단순히 그의 인생에 끼어들었을 뿐이라며 태연하게 대답합니다.

 

상준은 울분을 삼키며, 보민에게 자신이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처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토로합니다.

 

 

 

 

영하가 숲속 펜션에서 성아를 받아들이게 된 것은 가족을 위한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아는 영하의 삶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녀는 그의 공간을 침범하며 흔적을 남겼고, 아내의 병으로 지친 영하에게는 강렬한 존재로 다가왔습니다.

 

영하는 성아의 방을 뒤지며 그녀가 이곳에 온 이유를 물었지만, 성아는 그저 그가 생각나서 왔을 뿐이라는 모호한 대답을 할 뿐이었습니다.

 

영하는 성아의 흔적을 뒤쫓으며 점점 의심이 커져만 갔습니다.

 

딸을 걱정하여 찾아갔지만 결국 성아의 교묘한 함정에 빠지고, 심지어 펜션을 뒤지며 그녀의 노트북을 훔치려 했지만 실패로 끝납니다.

 

성아는 오히려 펜션을 자신의 집처럼 꾸미며 영하의 신경을 자극하였습니다.

 

결국 영하는 성아와의 대화를 녹음하고 증거를 챙겨 경찰에 가려 했으나, 성아는 그의 계획을 눈치채고 이를 방해합니다.

 

그녀는 블랙박스와 녹음기를 빌미로 여름마다 펜션에 오겠다고 협박하였고, 영하는 모든 것을 되찾기로 결심하며 펜션으로 향하는 성아와 마지막 충돌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