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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범죄도시1> 줄거리와 리뷰

by D&DH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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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1을 처음 보고 나서 마동석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게 됐습니다.

그가 펼치는 범죄 수사물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서, 범죄자들조차 조금 불쌍하게 느껴질 만큼 강력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죠.

 

범죄도시1에서 마동석은 주먹 하나로 범죄자들을 처리하는 괴물 형사 '마석도'로 등장합니다.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힘이 가득한 연기는 영화의 핵심 매력 포인트입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윤계상은 하얼빈에서 온 신흥 범죄조직의 보스, 악랄하고 잔인한 빌런 '장첸'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1에서 윤계상의 연기 변신은 정말 굉장합니다. 

 

 

영화 범죄도시1 정보

 

  • 장르: 액션
  • 국가 : 대한민국
  • 개봉날짜 : 2017.10.03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21분
  • 관객수 : 688만명
  • 감독 : 강윤성
  • 각본 : 강윤성
  • 주연 : 마동석, 윤계상

 

 

​줄거리

 

영화는 당구장에서 벌어진 독사파와 이수파의 격렬한 대립으로 시작됩니다.

이 상황을 강력한 형사인 마석도(마동석)가 파이팅있게 마무리하죠.

하지만 이야기의 중심에는 중국 하얼빈에서 사채업을 하던 장첸이 있습니다.

그는 보스가 사망하자 한국으로 와, 조직원들에게 돈을 빌려주며 점차 세력을 확장해 나갑니다.

장첸은 협박과 폭력, 살인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영향력을 얻게 됩니다. 

 

 

그러던 중, 독사파의 두목이 급히 찾아간 장소에서 장첸의 조직원들이 있었고, 독사파 조직원 중 한 명이 장첸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자, 장첸은 이를 잔혹한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장첸은 더욱 강력해지며, 이수파 보스를 만나 조폭 세계에서의 입지를 넓혀갑니다.

결국, 그는 도박장도 손에 넣고 돈을 확보하며 빠르게 세력을 확장합니다.

그의 폭력적인 행위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데, 장첸은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에까지 가서 직원의 손목을 잘라버리는 등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합니다.

 

 

이는 국내 조폭들에게 큰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장첸의 영향력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또한, 이수파의 게임장까지 접수하며 그의 세력은 점차 확장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알게 된 마석도와 강력반 형사들은 장첸을 잡기 위한 소탕작전을 시작합니다.

한 식당에서 장첸의 무리와 마주치기도 하지만, 그들은 아쉽게도 그를 놓치게 되죠.

이후 황사장은 장첸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시작하고, 형사들은 이수파를 이용해 장첸의 일원인 위성락을 체포합니다.

 

 

하지만 장첸은 이를 알고 이수파 두목의 어머니 회갑연에 나타나, 그 자리를 엉망으로 만듭니다.

이 사건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마석도는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후, 마석도는 주변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단서를 모으며 함정을 파게 되지만, 장첸은 그곳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때 장첸은 황사장을 죽이려 하러 룸살롱에 있었으나 실패하게 되죠.

마석도는 그 후 장첸이 중국으로 도망갈 계획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급히 공항으로 향합니다.

 

 

마침내, 공항 화장실에서 마석도와 장첸이 마주치게 되고, 그들의 대립이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이 장면에서 범죄도시1의 명대사.

장첸의 "혼자야?"라는 질문에 마석도는 "어, 아직 싱글이야."라고 답하며, 둘은 격렬한 몸싸움을 시작합니다.

과연 마석도는 장첸을 잡을 수 있을까요? ​ ​

 

 

 

 

영화 범죄도시1 리뷰

 

영화 범죄도시1은 2004년 왕건이파 사건과 2007년 흑사파 사건을 기반으로 한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것이 실제 사건이라는 것에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영화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느낀 이유는 명대사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화 속 장첸의 대사는 큰 인기를 끌며 여러 번 패러디되었죠.

대표적으로 "니 내 누군지 아니?"와 "돈 받으러 왔는데,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 같은 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마동석의 "아직 싱글"이라는 대사가 정말 놀라운 애드리브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 연기와 센스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대사는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봐도 계속해서 웃음이 나오는 명장면이죠. 

 

마동석은 연기뿐만 아니라 그만의 센스와 개성이 돋보이는 배우입니다.

영화 속에서 마동석은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형사로 등장하는데, 조폭들을 주먹 하나로 상대하는 모습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취조 중에 풀리지 않으면 진실의 방으로 상대를 데려가는 장면도 긴장감과 유머를 동시에 자아냅니다.

사실, 이런 파괴력을 가진 형사가 실제로 있다면 이 세상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1은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동석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윤계상이 보여준 매우 잔인한 빌런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다만, 장첸의 폭력적인 모습이 강하게 묘사되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적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고,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마동석과 윤계상이 만들어낸 강력한 액션 영화이자, 그들의 멋진 호흡이 만들어낸 영화 범죄도시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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