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넷플릭스 드라마 정보 2화 줄거리 2회 리뷰

넷플릭스 이두나! 2화 줄거리 리뷰 

 

1. 이두나! 2화 : 서로 알아가는 단계 줄거리 

두나는 아무래도 어떤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네요. 편의점에서 담배를 잔뜩 사서 나오는 두나의 눈에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있는 원준을 발견합니다. 두나는 손을 흔들지만, 원준은 그런 두나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결국 과외를 구하지 못한 원준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진주를 만나게 되죠. 학교를 다닐 때 항상 1등과 2등을 도맡아 하던 원준과 진주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주집이 엄청 부자라고 하던데 진주는 과외뿐 아니라 카페에서까지 알바를 하고 있네요. 

두나는 원준에게 전화를 했지만, 알바를 하느라 두나의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집에 오는 원준을 기다리던 두나는 왜 내전화를 안 받았냐고 묻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전화를 받지 않는 거라고 말합니다. 버림받은 것 같다고 말이죠. 그 말에 원준은 미안하다고 하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두나는 그냥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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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준은 개강총회에 오라는 문자를 받습니다. 참석하면 2만원, 불참 시 5만 원이라는 말에 참석을 하지 않으려다가 참석하게 된 원준. 한창 무르익어가는 개강총회 때, 두나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하지만 그 전화를 선배가 가로채서 받고, 원준은 선배에게 전화를 돌려달라고 하지만 선배는 전혀 돌려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원준을 때리려고 하는 모습을 본 두나는 선배에게 화를 내며 들고 있던 술병을 내리치려고 하고, 선배는 한번 쳐보라고 머리를 들이댑니다. 

화가 난 두나는 결국 술병을 내리치고, 다행히 원준이 옆에 있던 헬맷으로 막아냅니다. 술병은 깨졌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은 상황에 원준은 혹시 분노가 조절이 잘 안 되면 의료진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진주를 만나게 되고, 두나와 함께 술을 마시자는 말에 두나는 내가 왜 모르는 사람이랑 술을 마셔야 되냐고 묻지만 갑자기 두나의 쉐어하우스에서 셋이 함께 술을 마십니다. 

완전히 취해버린 진주는 잠이 들고, 두나는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원준도 따라 나오는데, 두나는 원준이 부럽다고 말합니다. 두나는 술에 취해 옥상에서 내려가려다 넘어지려하고, 원준이 두나를 잡아주다가 둘은 포옹을 하게 되죠. 그리고 뭔가 오묘한 분위기. 원준은 다가오는 두나에 자기도 모르게 두 눈을 감아버리고, 두나는 귀엽다며 다음에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진주가 둘이 키스하는 걸로 오해합니다. 원준은 진주와 지금은 친구 이상의 사이가 아니기에 오해를 풀어주지는 않네요. 그렇게 집으로 오던 원준은 분리수거를 하는 두나를 보게 되고, 분리수거를 형편없이 하는 모습을 보고는 매니저가 다해주니 이런걸 할 줄이나 알겠냐며 사람들 눈 신경도 안 쓰고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돼서 좋겠다며 아무 생각 없이 말해버립니다. 하지만 그 말에 상처를 받아버린 두나는 화를 내며 들고 있던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집으로 들어가 버리죠. 

미안해진 원준은 드림스윗의 이두나의 덕후인 친구에게 오늘이 두나의 생일이라는 걸 알게 되고, 밥을 많이 했는데 같이 밥을 먹자며 자신의 쉐어하우스로 부릅니다. 안 올듯하더니 맛있게 밥을 먹는 두나. 다른 쉐어하우스 식구들도 있었지만, 그녀의 귀에는 아무런 말도 들리지 않나 봅니다. 미역국을 맛있게 먹고, 원준과 두나는 산책을 합니다. 원준은 왜 아이돌을 그만뒀는지 이유를 묻고, 두나는 그냥 갑자기 노래가 안 나왔다고 말합니다. 

엄청난 스케일의 일본 쇼케이스를 앞둔 두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죠. 하지만 매니저인 P는 두나에게 좀 참지 그랬냐며 혼을 내고, 두나는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고 무대에 오르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지금 그런 투정받아줄 수 있는 때가 아니라며 무조건 무대에 오르라고 합니다. 

결국 무대에 오른 두나는 갑자기 노래를 못하게 되면서 가슴이 갑갑하고 멍해지면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무대에서 떨어져버린 두나는 악플과 성희롱 등에 그동안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은 것 같네요. 

원준이 진주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두나는 여자들이 심쿵하는 법을 알려주며 자신에게 연습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 말에 원준은 두나가 말한 대로 행동하며 생일 축하한다고 말하고, 두나는 눈가에 촉촉이 눈물이 맺히네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두나는 자신의 방 테이블 위에 P의 선물을 보고 신발도 신지 않고 바깥으로 뛰어나갑니다. 도로까지 나가서 찾아 헤매지만 P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그렇게 혼자 P를 찾으며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두나를 끝으로 이두나! 2화는 끝이 납니다.

 

 

[넷플릭스] 이두나! | 티저 예고편 (naver.com)

[넷플릭스] 이두나! | 티저 예고편

 

2. 리뷰 

도대체 P와 두나는 무슨 사이였던 건지 궁금합니다. 왜 그렇게 두나는 P와 연락을 하고 싶어서 난리인지, P는 왜 두나의 연락을 받지 않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두나는 왜 담배에 그렇게 집착을 하는 걸까요. 거의 줄담배를 핀다고 할 정도로 담배를 주구장창 피우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 원래 피어왔던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두나와 원준은 서로 절대 반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것이 과연 가능할지.. 두나는 원준의 순수함과 의외의 모습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있고, 원준은 두나의 외모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알 수 없는 두나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왜 가는 곳마다 진주가 있는 건지도 의문입니다. 고등학생때는 집이 아주 부유하다고 했는데, 왜 과외도 하고 알바도 이것저것 하면서 사는 건지 모를 일이네요. 

생각보다 잔잔하지만, 요새 하도 폭력적이고 욕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 보니 왠지 모르게 힐링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다 오픈돼서 더 좋은 넷플릭스 이두나! 

저는 그럼 3화 줄거리로 다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