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리뷰

경성크리처 시즌2 1회 2회 줄거리|박서준 한소희 장호재와 은제비가 되다.

by D&DH 2024. 10. 27.
728x90
반응형

경성크리처2 1화 2화 줄거리 

 

 
 
시간이 흐르고 잔혹했던 경성의 시절이 과거로 묻힌 현재 윤채옥은 여전히 실종자를 찾아주며 생활을 이어간다.
 
손목엔 장태상이 주었던 팔찌가 채워져 있고, 입안에선 그가 건넸던 캐러멜이 녹아내린다.
 
사람들은 그녀를 “은제비”라 불렀다.  
 
어느 날, 채옥은 새로운 실종 사건을 맡게 되는데, 행방이 묘연한 이는 오기훈, 나이 스물아홉, 실종된 지 열흘이나 지난 후였다.
 
같은 시각, 부강 상사의 직원 장호재는 불륜 증거를 잡기 위해 모텔을 방문하지만, 실수로 잘못된 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엔 눈이 뚫린 채 무참히 살해된 시체가 놓여 있었고, 채옥 역시 그곳에 나타나 몸싸움 끝에 그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
 
현장에서 호재의 흔적이 가득했던 탓에 경찰은 그를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억울함을 주장하는 호재에게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다른 인물을 찾아올 것을 요구하고, 호재는 할 수 없이 채옥과 협력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채옥은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단독으로 움직이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호재의 상사이자 친구 용길의 할아버지는 과거 장태상의 친구 권준택이었다.
 
권준택이 손자에게 부강 상사와 호재를 부탁한 이면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듯했다.
 
채옥은 오기훈의 방에서 과거 자신을 괴롭혔던 악몽 속 어머니와 비슷하게 생긴 괴물의 그림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빠진다.
 
이후 CCTV 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잊지 못한 장대주의 모습을 보고 혼란에 휩싸인다.
 
 

 
 
한편, 호재는 몇몇 정보망을 통해 용의자가 해가 지는 무렵 특정 건물 옥상에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미행을 시작한다.
 
그는 옥상에서 채옥과 마주하게 되고, 그녀가 장대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끌어안자 당황한다.
 
호재는 자신이 장호재일 뿐이며 장대주가 아님을 밝히지만, 채옥은 오래전에 죽은 줄 알았던 장대주와 흡사한 그의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이 사건은 그들뿐만 아니라 거대 제약회사 전승제약에도 연루되어 있었다.
 
전승제약은 가토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며 끔찍한 실험을 지속해오고 있었고, 회장 가토는 책을 통해 지식인으로서 이미지를 세탁하고 있었다.
 
채옥은 과거에 한 마을을 몰살시킨 기억과 함께, 장태상 곁에 있을 수 없던 이유를 떠올린다.
 
그 무렵, 사건 담당 형사는 호재를 감시하던 중 그가 얽힌 사건이 안구와 뇌가 제거된 연쇄 살인 사건임을 알게 된다.
 
사건의 범인은 천진난만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채옥에게 일을 의뢰하는 술집 사장까지 잔인하게 살해한 후 그녀를 기다렸다.
 
소년은 채옥이 자신과 같은 부류임을 깨닫고 기쁨을 느끼는 듯했다.
 
몸싸움 끝에 소년은 채옥의 몸에 촉수를 삽입하고 죽이려 했으나, 마침 현장에 나타난 호재에 의해 저지당한다.
 
호재는 부상을 입은 채옥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그사이, 전승제약의 회장은 쿠로코 대장에게 연쇄 살인 사건이 뉴스에 보도된 것을 수습하라 지시하고, 승조라 불리는 소년에게 근신 명령을 내린다.
 
승조는 가토와의 관계를 암시하며 장호재에 대해 묻지만, 쿠로코는 그 이야기를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를 남기고 떠난다.
 
이후 전승제약의 실패를 질책받은 쿠로코는 가토가 나진이라는 특이한 생물체를 제공한 이유를 곱씹으며 회장의 압박을 느낀다.
 
한편, 호재는 정보 제공자에게 수고비를 건네다 “장대주”가 부강 상사를 실질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멈칫한다.
 
이어 그는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금옥당 전당포가 과거 장대주의 소유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는다.
 
사실 호재는 1년 전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용길은 이전의 삶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고 있었다.
 
기억의 단편들로 인해 용길과 말다툼을 벌이던 호재의 앞에 채옥이 나타나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승조는 자신의 방에서 병원에서 사망한 명자의 사진을 꺼내 든다.
 
그녀의 몸에서 나진이 아기에게로 옮겨졌고, 그 아기는 가토의 손에 넘어갔던 것.
 
승조는 사진을 들여다보며 불안한 표정을 짓는다.
 
그때, 용길은 기모노를 입고 일본식 저택에 사는 정체불명의 인물 M에게 전화를 받는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