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시즌2 5회 6회 줄거리｜전승제약에 맞서 싸우는 태상과 채옥

경성크리처 시즌2 5화 6화 줄거리

 

 
 
마에다의 장태상에 대한 집착은 그 어떤 상상보다도 강렬했다.
 
그녀는 태상을 유인해 금옥당의 두 인물인 갑평과 범오를 잔인하게 처치한 뒤, 나월댁에게도 중상을 입히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 후, 태상을 쿠로코의 공격으로 거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만든 후, 나진을 주입하여 금옥당에 놓아두었다.
 
태상이 정신을 차리기 전 갑평과 범오의 죽음에 대한 슬픔도 잠시, 나진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에 혼란스러워하며 결국 자신이 나월댁을 공격할 뻔한 상황에 충격을 받는다.
 
나월댁은 그 상황을 눈치채고 그를 안심시키려 했으나, 태상은 나진의 영향으로 전혀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채옥은 태상이 보이는 곳에 가둬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태상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승조의 제안대로 다시 나진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그는 초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잃었던 기억도 되찾는다.
 
이는 승조의 단독 행동이 아니라 마에다가 태상을 다시 복원하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태상과 채옥은 서로를 찾기 위해 쿠로코와의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비록 태상이 채옥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뜨거운 재회를 하게 된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긴 세월을 보낸 두 사람은 마침내 만나 입맞춤을 나눈다.
 
마에다는 승조를 자신의 호적에 등록하고 아들처럼 키우지만, 그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지 않는다.
 
승조가 '어머니'라 부를 때마다 마에다는 불쾌감을 억누르기 위해 애쓴다.
 
마에다는 승조에게 이상한 물건을 주며 뭔가를 지시하지만, 그 의도는 알 수 없다.
 
승조는 그런 명령에 무작정 따르는 것이 아니라, 쿠로코 대장이 하려는 의도를 간파하고 오히려 그를 협박하는 상황을 연출한다.
 
승조는 전승제약 지하에서 실험체를 풀어놓고, 그로 인해 일어난 소동으로 여러 사람을 공격하게 만든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은 신길동 안테나 할머니의 손자, 종혁이었고, 이는 채옥이 옹성 병원 지하에서 본 실험체와 연결된다.
 
승조는 실험체를 풀어놓은 이유가 마에다가 계획하는 위험한 일을 방해하기 위함이라고 태상에게 설명한다. 
 

 
 
충격적으로 쿠로코 대장의 정체는 신지오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형이 뉴스에서 난리를 치고 있을 때, 쿠로코 대장은 전승을 지키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제거하겠다는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인다.
 
그는 경찰 윗선과 질병청까지 손을 써 종혁을 경찰서에서 빼내는 사건을 벌인다.
 
이 소식을 접한 태상과 채옥은 경찰서로 향하고, 승조 또한 그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1년 전, 장호재는 전승제약의 지하를 초토화할 계획을 세웠고, 승조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에다는 승조에게 나진을 24시간 잠재우는 약을 주사하며 위협하고, 처음으로 느낀 공포에 승조는 결국 복종하게 된다.
 
“무서운 건 죄가 아니다”라며 태상도 이해할 것이라며 그를 달래는 채옥과는 달리, 승조는 배은망덕하게도 채옥에게 그 약을 주사한다.
 
쿠로코 대장이 실험체를 회수하는 이유는 그가 과거의 사랑하는 애인에게 나진을 이식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성충을 이식해야 대상을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적합한 대상을 찾기 위해 실험체를 물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주목한 것은 다름 아닌 종혁의 몸속에 들어있던 나진이었다.
 
이러한 복수의 연대기 속에서, 마에다는 결국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쟁취하기 위해 어떤 대가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