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시즌2 7회 마지막회 줄거리 결말｜시즌3 가능성?

경성크리처 시즌2 결말 

 
승조는 채옥을 처치하기로 결심하며 괴물이 되길 자처한다.
 
그러나 마에다가 그에게 요구한 것은 채옥을 태상이 죽이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감정의 복잡함을 잘 알지 못했던 승조는 태상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채옥을 죽이려 했던 것 같다.
 
그때, 노지수 형사가 승조에게 총을 쏘아 채옥을 구해내고, 그 뒤를 이어 쿠로코들이 승조에게 달려들며 그의 목숨을 노린다.
 
태상은 쿠로코 대장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나진을 억제하는 약을 대장에게 주사하려고 하지만, 대장은 전투가 빨리 끝나길 원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한다.
 
쿠로코 대장의 애인은 수조 앞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고, 태상은 전승제약의 지하실에 침입해 마에다와 마주하게 된다. 마에다는 태상에게 윤채옥과 용길, 명준, 종혁 중 누구의 목숨을 구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한다. 
 
 

 
 
1년 전, 용길이 중태에 빠진 태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태상은 마에다에게 나진을 억제하는 약을 주사하고, 괴물들에게로 내려가 그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태상은 과거 괴물들과 싸운 경험 덕분에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
 
마에다가 상황이 잠잠해지자 질소 가스를 뿌리며 태상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태상은 세 사람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쓰러진 괴물을 발판 삼아 위로 올라간다.
 
한편, 쿠로코 대장은 채옥을 수조에 밀어넣고 온도를 낮추기 시작한다.
 
채옥의 몸속 나진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촉수를 내놓지만, 온도가 더 내려가면서 채옥의 심장이 멈추고, 나진이 탈출한다.
 
쿠로코 대장은 이 상황을 이용해 나진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태상이 제때 수조를 부숴 채옥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용길, 명준, 종혁은 연구소를 탈출하고, 태상은 그들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한다. 
 
 

 
종혁은 밖으로 나가자마자 도망치고, 여명준은 박형사에게 범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승조는 마에다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심에 불타 그녀를 처치하고, 마에다는 질소 가스에 의해 괴물이 내뿜은 탄저균에 감염되어 사망한다.
 
안테나 할머니는 나월댁의 손녀였던 것으로 보이며, 오랜 시간 태상 곁을 지켰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억을 잃은 채옥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지만, 매일 밤 누군가의 뒤를 쫓는 꿈에 시달리며 아픈 마음을 안고 깨어난다.
 
학교에 가던 길, 한 남자를 우연히 만나게 된 채옥은 그가 태상임을 깨닫고, 태상도 그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다.
 
채옥은 그 남자의 미소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어딘가 모르게 그리움이 느껴진다.
 
 

 

경성크리처 시즌3 가능성

경성크리처 시즌2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하나 등장합니다.
 
이 장면에서 승조가 신지오 회장에게 지시를 내리고, 전승제약 직원들이 나진을 생수병에 담아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전승제약은 마에다가 사망한 이후 승조가 지분을 상속받은 것 같습니다.
 
정동윤 감독은 시즌2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되며, 시즌3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시즌3가 제작된다면, 승조가 나진을 생수에 넣으면서 사람들이 감염되고 엄청난 대재난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여러 면에서 스토리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될 것 같고 쿠로코 대장이 채옥의 나진을 연구하거나 이식하는 등의 전개가 있을 것으로 보이죠?
 
쿠로코 대장에 대한 이야기도 시즌3가 나온다면 아마 자세히 다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시즌3에서는 채옥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그려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고, 결국에 두 사람에게도 행복한 한 때가 오면서 시리즈가 마무리 되길 바래봅니다.
 
시즌2는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액션이 화려해서 나름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개인적으로 시즌2처럼 다음화가 궁금하게 시즌3가 제작된다면, 꼭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1도 안보신 분들! 벌써 시즌2가 끝났으니 모두 정주행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