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 13화 : 장주원 줄거리 리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 12화 정보 줄거리 리뷰 (tistory.com)
1. 무빙 13화 : 장주원 줄거리
두식이 자취를 감추고, 블랙팀이 해체되면서 결국 일자리를 새로 배정받은 주원은 정말 어울리지도 않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인 사무직으로 전환됩니다. 처음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게 된 주원은 모든 것이 서툴고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일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랑하는 아내 지희 덕분이었죠.
제시간 안에 일을 다 끝내지 못해 늘 야근을 하는 주원은 그래도 위험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런 주원을 위해서 지희도 한 달에 한 번씩 꼭 고기 먹는 날을 만들어 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어느 날, 고기를 먹으면서 쓸모없는 사람 같이 느껴진다는 주원의 말에 지희는 용기를 주며 말합니다. 넌 나의 쓸모야, 난 너의 쓸모고. 라며 말이죠. 걸크러쉬 한 지희의 말에 주원은 또다시 그녀 앞에서 눈물을 보입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말하는 지희의 이야기에 사직서를 품에 안고 출근합니다.
그러나 주원은 공무원이 아니면 현재 살고 있는 공무원임대주택에서 살수 없다는 걸 깨닫고, 그냥 지금처럼 살기로 합니다. 그 와중에 지희는 주원의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만 그 말을 주원에게는 하지 않습니다.
블랙팀 해체 이후 좌천되었던 용준은 간첩 사건이 일어나며 다시 블랙팀을 재건하기 위해 돌아옵니다. 그리고 주원이 일하는 부서로 가서 이게 어울리기나 하냐며 넌 몸쓰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다시 현장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고민하던 주원은 결국 너무나도 맞지 않는 사무직을 정리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마음먹죠. 지희는 그런 주원이 불안하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그렇게 특전사들의 간첩 수색에 동참한 주원은 항상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자신을 무시하던 사무직 사람들과는 다르게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신발이 불편해보인다며 선뜻 본인의 전투화를 내어주고 밥까지 챙겨주는 중대장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그렇게 사무직보다 현장직이 더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는 주원은 그렇게 49일이라는 시간이 흐릅니다.
그동안 주원과 지희의 집 냉동실에는 고기가 아주 가득가득 들어차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렇게 지희는 주원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죠.
집에도 못들어가고 수색에 소득도 없던 때, 갑자기 용준의 지시로 내려온 안기부 소속 래혁은 주원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래혁의 능력이 나옵니다. 그는 냄새로 사람을 추적하는 기가 막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죠. 지금까지 래혁의 이미지가 그러하였듯 실적에 눈이 멀어 일부러 특전사들을 먼저 앞세워 보내고, 주원에게 간첩 중 초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 같다며 그것을 확인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아군이 당하는 모습에 주원은 래혁을 경멸스럽게 쳐다보며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두식과 주원의 마지막 임무ㅣ[무빙] 12-13회 하이라이트ㅣ디즈니+ (naver.com)
래혁 때문에 늦게 도착한 곳에서 주원은 수류탄을 던진 간첩 때문에 모두 죽게 생기자, 주원은 망설임없이 수류탄 위에 누워 모두를 구해줍니다. 그런 주원을 걱정하며 그를 구하기 위해 다가온 중대장은 결국 총에 맞아 죽고 맙니다. 결국 화가 잔뜩 나버린 주원은 간첩들을 향해 뛰지만, 그중 진짜 초능력자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산 꼭대기 위에 서서 엄청난 크기의 바위들을 굴리자, 아래에 있던 아군들은 대부분이 부상을 당하거나 죽죠. 하지만, 힘들게 바위를 피하면서 초능력자를 만나게 된 주원은 그와 싸움을 합니다. 그러나 그는 괴력과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고, 주원은 결국 생포하지 못하고 돌아오게 됩니다.
엄청난 사상자가 나온 이번 사건은 주원에게 슬픔을 주었지만, 북한쪽에도 초능력자가 있다는 사실을 안 이상 우리 조직도 부활할 수 있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주원은 다시 자신의 눈에 띄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국정원으로 용준은 복귀하게 되고, 주원을 리더로 하여 나주, 봉평, 진천까지 하여 블랙팀이 재건됩니다. 그 후, 주원은 작전 수행을 하러 갈 때마다 중대장이 준 전투화를 신고 나갑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집에서 걱정을 하며 기다린 지희는 현장일을 하게 된 주원이 걱정되었지만, 웃으며 배웅해 줍니다.
점점 둘의 말은 줄어들고, 사이는 살짝 멀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지희는 결심하죠. 출장을 가기 위해 전투화를 신는 주원에게 고기 먹는 날이니까 빨리 들어오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주원은 최대한 노력해보겠다고 하지만, 사실 고기 먹는 날을 내가 왜 정했는지 아느냐며 고기 아무 데나 먹으면 되는 건데 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사실 고기 먹는 날은 나의 배란일이라고 주원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근데 안 생긴다고, 아무래도 옛날에 본인이 그렇게 살아서 그런 것 같다고 슬퍼하며 말하는 지희를 보며 주원은 바로 달려가 꼭 안아주고 바로 지희를 안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행히 곧 딸인 희수가 태어납니다. 지희가 원하던 주원을 닮은 딸을 낳은 그녀는 점점 커가는 희수와 함께 출근하는 주원을 배웅해주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복은 역시 영원하지 않았죠. 어느 날, 해외출장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온 주원은 밧데리가 떨어져 급하게 지희와 연락하기 위해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땅으로 떨어지는 전화기. 그녀는 교통사고로 그만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바로 뛰어서 병원으로 가는 주원은 가는 내내 소리 내어 울면서 갑니다. 그리고 희수는 다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지희의 빈소로 가면서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리고 빈소로 가는 내내 큰 소리로 아이처럼 울면서 가죠. 그리고 상복으로 갈아입는 중 전투화 때문에 옷이 잘 벗어지지 않자, 더 큰 소리로 웁니다.
그 와중에도 지희의 영정사진은 자신을 보며 웃고 있고, 주원은 그녀의 앞에서 희수는 내가 잘 키울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며 무빙 13화는 끝이 납니다.
2. 리뷰
늘 주원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가 하는 일이라면 항상 응원을 해주는 지희는 정말 멋진 여자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탓하며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 그녀는 혼자 몰래 자신의 배란일에 맞춰서 고기 먹는 날을 정해서 주원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래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결국은 주원에게 말을 하게 되면서 멀어졌던 둘의 관계가 다시 회복됩니다.
그리고 이미 지희가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을 다 알고 있었는데도 주원이 마지막에 너무나도 슬프게 우는 장면에서 많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밖에서는 한없이 강한 남자 주원이지만, 지희 앞에서만은 완전 무장해제 되어 버리는 주원이 결국은 엉엉 울고 말았죠. 이제 기댈 곳이 없어져버린 주원이 한없이 불쌍하기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교통사고는 뭔가 숨은 이유가 있는 것만 같은데 아직 밝혀지지는 않아서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이번 화에도 류승룡의 엄청난 노력이 빛났던 무빙 13화 줄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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