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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외계인 2부> 줄거리와 리뷰

by D&DH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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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2부는 2022년 7월 20일 개봉한 외계+인 1부의 후속편입니다.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부를 보고 나서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부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고 호불호가 강하게 갈렸던 반면, 2부에서는 그런 점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며 보다 쉽게 전개되어 기존 영화 외계인 팬분들은 정말 재미있게 보셨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영화 외계인 2부 정보

 

  • 장르 : 슈퍼히어로, 액션, SF, 다크 판타지, 무협, 퓨전 사극, 스릴러, 코미디
  • 국가 : 대한민국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개봉 : 2024.01.10
  • 러닝타임 : 122분
  • 감독 : 최동훈
  • 주연 :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 ​ ​

 

 

줄거리

 

이안은 신검을 되찾아 우주선과 썬더만 찾으면 하바의 폭발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망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외계인 죄수들이 이를 가만둘 리 없고, 자장은 이안을 잡아오도록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안은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끊임없이 도망치는 처지가 됩니다.

 

 

그동안 무륵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점차 떠올리게 됩니다.

어릴 적 물에 빠진 이안을 구한 후 설계자(소지섭)를 만났고, 그에게서 섬뜩한 무언가가 쏟아져 나온 것을 기억해 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무륵 안에 강력한 힘이 잠재되어 있다고 말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자신의 안에 설계자가 들어있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워집니다.

 

 

한편 자장이 고려로 왔을 때 그를 구해준 사람은 밀본이었으나, 자장은 은혜를 모르고 밀본의 대장을 죽여 자신이 대장 자리에 오릅니다.

과거에 자신을 죽이려 했던 밀본 검객의 눈을 멀게 해버린 적이 있는 자장은, 그 검객이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검객도 신검을 찾으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복수를 위해 신검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다시 마주친 무륵과 이안.

무륵이 신검을 찾으러 다니는 것을 본 이안이 이유를 묻자, 무륵은 신검으로 자신 안의 무언가를 깨우기 위해서라고 답합니다.

이에 이안은 그것을 깨우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썬더를 발견하고, 2022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흑설과 청운도 함께 휘말려 시간여행을 하게 됩니다.

 

이제 하바가 폭발하기 까지 남은 시간은 48분, 이 시간 안에 이안은 죄수들을 없애고 신검으로 하바의 폭발까지 막을 수 있을까요? ​ ​

 

 

 

영화 외계인 2부 리뷰

 

저는 원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해서 1부도 재미있게 본 편인데, 1부에서 남겨진 복선들이 2부에서 풀리는 걸 보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가 웃음과 액션을 적절히 배치해 다양한 재미를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염정아와 조우진의 콤비는 1부에서 더 활약했지만, 2부에서 분량이 더 늘어나긴 했습니다.

1부에서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전개로 복잡하게 느껴졌다면, 2부는 그런 점이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신검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진선규 배우님은 이 영화에 출연한 사실을 얼마나 자랑하고 싶으셨을까 싶을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하늬는 1부에서 잠깐 등장해 의아했던 부분을 2부에서 시원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진면모를 보여줍니다.

차를 즐기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마치 본인의 실제 모습처럼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류준열이 연기한 무륵에 설계자가 들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어 놀라웠습니다.

1부를 보고 온 관객들이라면 당연히 무륵에 설계자가 있을 거라 생각했을 테니, 반전으로 더욱 큰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외계+인은 1부와 2부를 한 번에 촬영해서 1부에 등장한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1부에서 던져둔 복선을 회수하기 위해 이하늬의 비중이 크게 늘었고, 진선규까지 가세해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상영 시간이 2시간 조금 넘지만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고, 액션과 CG도 완성도가 높아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외계+인 2부를 관람할 예정이시라면 1부를 보고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최동훈 감독님의 연출력은 놀랍네요.

 

1부를 보지 않으신 분들도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김태리가 간단히 1부 내용을 소개해 주니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1부를 보고 보시면 더 깊이 있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다는 점!

 

예상치 못한 결말이 펼쳐져 더 큰 충격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영화 외계인 2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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