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힙하게> 정보 15회 16회 줄거리 리뷰 | 힙하게 범인 밝혀졌다! 힙하게 결말

드라마 힙하게 15화, 16화 줄거리 리뷰_ 힙하게 결말/ 힙하게 마지막 회 

 

 

JTBC 드라마 <힙하게> 정보 13회 14회 줄거리 리뷰 | 힙하게 범인은 누구? (tistory.com)

JTBC 드라마 <힙하게> 정보 13회 14회 줄거리 리뷰 | 힙하게 범인은 누구?

 

1. 드라마 힙하게 15화, 16화 줄거리

예분을 위험에서 구출하고 선우는 결국 판초우의 연쇄 살인범에 의해 사망합니다. 선우를 도와주기 위해 다시 온 예분은 죽어있는 선우를 보고 울부짖고, 그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살인범이 예분까지 죽이려고 다가오는 그 순간 경찰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자 살인범은 도망갑니다. 

연락을 받고 장열이 사건현장에 도착하여 죽은 선우의 시신을 확인하며, 자신이 잘못 생각했던 것에 대해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분은 그런 장열을 보고 선우가 죽은 건 다 장열 때문이라고 화를 냅니다. 강형사는 예분이 늘 사건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예분을 취조하고, 장열은 예분이 걱정되죠. 

원반장도 사건현장에 도착하여 범인의 단서를 추적합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선우의 작업실에 가고, 그곳에서 종배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종배는 누가 뒤에서 머리를 내리쳐서 기절했다며, 봉원장님과 선우 선생님은 괜찮은 거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선우가 죽었다는 이야기에 오열하죠. 

장열은 취조를 받는 듯한 예분을 구하기 위해 강형사와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됩니다. 결국 화가 난 장열은 경찰을 그만둘 듯 신분증을 반납하고 경찰서를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된 생각으로 선우가 죽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힘들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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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분은 집에 돌아와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그런 예분을 옥희는 옆에서 지켜주며 밥까지 차려서 오지만, 옥희에게까지 화를 내버리는 예분입니다. 

원반장은 장열을 찾아와 서장의 말을 무시하고 다시 수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분은 정신을 차리고, 선우가 가는 마지막길에 신발을 못신고 갈까 봐 신발가게에서 신발을 사서 천도제를 지내준다는 종배의 무당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장열은 밤에 엄청나게 많은 선팅이 된 자동차 창문을 보며, 살인범의 살인 트릭을 알아내죠. 자동차는 썬팅, 사람은 선글라스라는 걸 알게 된 장열은 예분에게 달려가 그 트릭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예분은 아직 화가 나있는 상태였기에 장열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내가 죽든 말든 신경도 쓰지 말라고 모진 말을 내뱉죠. 

그렇게 종배의 무당으로 들어간 예분은 하필 그 때,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종배를 발견하고 종배가 살인범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바로 종배의 엉덩이를 만져서 기억을 읽은 그는 모든 피해자들을 죽인 것을 확인하고 놀랍니다. 그런 종배는 이제 알겠냐며 예분의 눈을 보며 웃죠. 

 

[15회 선공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용의자로 의심받는 한지민.. | 〈힙하게〉 9/30(토) 밤 10시 30분 방송! (naver.com)

[15회 선공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용의자로 의심받는 한지민.. | 〈힙하게〉 9/30(토) 밤 10시 30

 

종배의 초능력은 바로 눈이었던 것. 유성우가 떨어지던 날, 소 금실이와 눈이 마주쳐 눈으로 사이코메트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분은 겁에 질리고, 그런 예분에게 지금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할아버지를 죽인 건 미안하니 너는 살려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아무 일 없는 듯 조용히 살라고 말하는 종배가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 앞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선우의 천도제를 하고, 예분은 걱정이 많습니다. 장열은 끊임없이 예분을 찾아오고, 같이 범인을 잡자고 말해도 예분은 차갑고 냉정하게 장열을 대합니다. 그 모습을 종배는 멀리서 지켜보고 있죠. 그리고 장열은 원반장의 도움을 받아 선우의 폰을 가지고 옵니다. 예분이 차갑게 대했지만, 병원 앞에 있는 짐을 옮기면서 예분이 몰래 쪽지 하나를 손에 건넵니다. 그 쪽지 안의 내용은 "범인은 무당, 선우 증거 핸드폰 0906"이라고 적혀있었죠. 

예분은 종배의 엉덩이를 만져 기억을 읽으면서, 선우의 다잉메시지를 읽게 된 것이었고 그것은 바로 아랍어로 남긴 핸드폰 비밀번호에 대한 정보였습니다. 선우의 폰에는 죽기 전에 종배와 대화를 나눈 것이 담겨있었고, 그것 때문에 종배는 경찰에 바로 체포됩니다. 

하지만 종배는 쉽지 않은 상대였고, 강형사에게 취조를 받던 종배는 장열을 불러줄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사건 정리가 다되었다고 생각하고 선우의 유골을 바다에 뿌리던 장열은 취조실로 갑니다. 하지만 종배는 너무나 가증스럽게도 지금 자신을 풀어주지 않으면 또 한 명의 희생자가 생길 거라고 말하죠. 그리고 예분 주변인들을 찾아보는 와중에 옥희가 실종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예분은 옥희가 어디 있는지 종배에게 물어보고, 기억까지 읽어보지만 종배는 조롱하듯이 힌트는 여기 까지라며 옥희를 둘러메고 눈을 감고 이동합니다. 

 

 

[최종회 예고] 제가 잡아가겠습니다 (naver.com)

[최종회 예고] 제가 잡아가겠습니다

 

옥희가 납치된 장소를 알기 위해 종배가 시키는대로 인질극을 벌여 경찰서에서 나오게 되는 종배는 시키는 대로 해도 옥희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고 자꾸 딴소리만 합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백사장이 나타나 장열의 뒤통수를 내려치면서 장열은 흠씬 얻어맞습니다. 

그리고 장열의 기억을 읽어 백사장에게 장열을 넘겨주고 밀항을 하려고 했던 종배는 3천만원을 달라는 백사장에게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며, 장열의 옆에 있는 그 여자도 나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돈이 될 거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야비하게 빠져나가는 종배. 그리고 백사장은 장열은 진선생에게 넘기라 말하고, 예분은 충분히 3천만 원을 뽑아낼 수 있을 거라며 다치지 않게 하라고 하죠. 

장열은 케이블타이로 묶여있는 예분에게 탈출방법을 자신의 엉덩이를 만져 가르쳐주고, 예분은 자신에게 주사를 놓으러 오는 남자에게 그 주사를 대신 놓고 탈출합니다. 그리고 예분은 장열을 구하고, 장열은 그렇게 얻어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의 일당들을 혼자서 모두 처치합니다. 

이제 옥희를 구하기 위해 원반장에게 마지막까지 알려준 힌트를 참고로 하여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용명은 그 다음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는 예분에게 소리에 집중해 보라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예분은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소리를 기억해 봅니다. 그렇게 용명은 종배가 눈을 감았을 때의 소리를 알려주는 예분과 함께 옥희를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도망간 종배를 찾기 위해 예분과 장열은 백사장이 말해준 밀항선을 찾아가 잠복하지만, 종배는 그것까지 예상한 듯 예분과 장열을 따돌리며 요리조리 도망다닙니다. 그리고 기억을 읽어서 추적할 것을 알고 있는 종배는 계속 따라오면 다음 사람은 정말 죽여버릴 거라고 말하고, 그다음 사람은 예분이었죠. 그렇게 예분을 인질로 밀항선까지 도착하는 데 성공한 종배. 그러나 갑자기 장열은 내 초능력 아느냐며 셋 세면 너는 끝이라고 트릭을 쓰며, 종배를 엎어치기 하여 잡습니다. 

평생 감옥에서 썩으라는 말에 종배는 감옥도 여기랑 비슷하지 않겠냐며 죽이고 싶으면 내 능력으로 다 죽이면 된다고 말하죠. 그 말에 화가난 예분은 종배의 눈을 찔러버립니다. 

무진은 이제 다시 평화를 되찾고, 장열은 연쇄 살인범을 잡았기에 서울 광수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장열은 버스가 왔지만, 타지 않고 예분을 기다리고 예분은 버스도 장열도 보이지 않기에 좌절하지만, 뒤에서 장열이 나타나죠. 그리고 장열은 나중에 자신을 만나러 오는 계획도 세워보라고 은근히 말합니다. 

그렇게 8개월이 지나고, 예분은 유명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서 방송출연을 하며 바쁜 나날들을 지내고 있습니다. 서울로 촬영을 온 예분은 옥희와 차를 타고 가다가 경찰청을 보고 차를 멈추라고 하고, 옥희의 립스틱을 빌려 바르고 장열을 만나러 갑니다. 그러나 그 립스틱은 힙하게 2화에서 예분 이모가 바르고 온 명란젓 립스틱이었죠. 

밤에 입술만 동동 떠서 다가오는 명란젓인 예분을 만난 장열은 카페에서 예분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장열에게 전화가 와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그렇게 바쁘냐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분을 더 이상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고, 이용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하지만 예분은 우리 사이에 그게 뭐 어떠냐고 하며 장열을 도와 수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장열은 예분을 교도소로 잡입시키고, 예분에게 라오스 마약왕인 이정은의 기억을 읽어 국내 마약 총책이 어디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예분은 정은의 온갖 비위를 다 맞추며, 힘들게 그녀의 엉덩이를 만져 총책의 위치를 알아냅니다. 그런데 그때, 정은은 예분을 때리려고 하고, 때마침 장열이 교도관옷을 입고 멋지게 등장하여 예분을 구해줍니다. 

정은의 패거리들이 그들을 쫓아오고, 일단 뛰라는 말에 장열과 예분은 뛰면서 힙하게는 끝이납니다. 

 

 

 

2. 리뷰 

대부분의 용의자들이 다 죽고 결국 남은 건 종배이기에 그가 범인일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엄청난 그의 가증스러움은 공포를 더해주었습니다. 사실 살인동기도 없이 그냥 재미 었다는 말에 장열은 정말 화가 나버리죠. 그리고 차의원에게 사기를 당해서 돌아가셨다는 부모님의 이야기도 선우의 이야기에서 표절했다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종배는 정말 사이코패스 그 자체였죠. 

초능력을 얻게 되어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바람난 아내의 마음을 읽고 그를 죽이는 것이었고, 사람을 죽이는 것에 재미를 붙여버린 그는 걷잡을 수 없이 많은 희생자들을 남겼습니다. 

정말 신체 중에 눈으로 사이코메트리를 할거라는 건 전혀 생각 못했는데 신박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 갑자기 예분의 초능력이 소리까지 가고, 눈을 감고 종배가 거기까지 옥희를 숨기기 위해 찾아갔다는 건 좀 이상하고 억지였던 것 같지만 다행히 종배도 잡고, 옥희도 구해내면서 힙하게는 끝이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예분과 장열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장열이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해피엔딩을 암시합니다. 

예분과 장열 뿐 아니라 다들 커플이 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해서 좋았고, 호불호가 있지만 나름 적절하게 스릴러와 코미디를 매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