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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4회 4화 줄거리|이도현, 고윤정

by D&DH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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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4회 줄거리

 

 

이재는 태어남과 동시에 절망을 느낀다.

 

그에게는 아동학대범인 부모가 있었고, 결국 그는 그들의 학대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런 그를 향한 분노와 함께 세상에 존재하는 죽음의 잔인함을 마주하게 된다.

 

이재는 단지 자신이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누리기만 했다는 사실을 되새긴다.

 

이재는 죽음에게 다음 생을 간절히 원하며, 자신의 물품 보관 시간 안에 돈가방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번 생에서 그는 젊고 잘생긴 모델인 장건우로 태어난다.

 

외모 덕분에 많은 수익을 올리며 순조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의 집에서 그는 자신을 괴롭혔던 부모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때 한 기사가 그의 시선을 끈다.

 

바로 연쇄살인마의 8번째 희생자에 관한 기사였다.

 

건우는 VIP 파티에서 태강그룹의 대표 박태우를 만나게 된다.

 

건우는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체질이라 심한 숙취에 시달리고, 그날 그의 형이 갑자기 카페 일을 시키러 오면서, 형이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날에 카페 일을 나 몰라라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이재는 어쩔 수 없이 카페를 열어야만 한다는 예감이 드는 순간, 전 여자친구 지수가 카페로 들어온다.

 

 

지수와의 첫 만남은 영화처럼 아름다웠다.

 

바람에 날아간 지수의 소설을 주워주며 시작된 인연이었다.

 

형을 통해 지수가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재는 검색을 통해 자신이 지수에게 이별을 고했던 날, 지수가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때 지수가 자신에게 준 봉투가 바로 상금 봉투였던 것이다.

 

지수의 말을 떠올린 이재는 서점으로 달려가 그녀의 책을 읽어본다.

 

그 안에는 그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과거에 지수에게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지만, 그 여자는 절대 남자를 버리지 않는다”라는 사랑 고백을 했던 이재는 “난 너만 사랑해”라고 외쳤던 기억을 떠올린다.

 

지수가 만년필을 탐내는 모습을 보자, 이재는 그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미리 만년필을 사서 이름을 새겨두었던 일이 떠오른다.

 

그날 지수를 태워다 준 남자가 지수의 오빠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재는 자신이 자격지심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렸음을 인지하게 된다.

 

다음 날, 카페를 찾은 지수에게 다가가 팬임을 밝히며 소설을 쓰고 싶다는 조언을 요청한다.

 

지수는 건우가 들려준 이야기를 들으며, 그 이야기가 너무 생생하다고 감탄한다.

 

이재는 지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지수가 고마움을 느낀다.

 

“주인공 이름이 뭐예요?” “이재... 이제 생각해봐야 해요.” 지수는 이재라는 이름에 심란해지고, 건우는 책에 사인을 부탁하며 지수가 꺼낸 만년필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 만년필이 이재의 유품임을 깨닫고, 지수의 마음에 깊은 슬픔이 스며든다.

 

그날 이후로 두 사람은 소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어느 날, 지수가 떠난 후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이재는 지수에게 우산을 건네주러 가다가 사고로 심하게 다친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앞뒤 생각할 새도 없이 뛰어나간다.

 

붉은 우산을 보고 지수가 다쳤을 것이라고 걱정한 그는, 다행히도 사고를 당한 이는 지수가 아니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지수는 다친 건우의 손을 치료하며, 사고에 대해 물어본다.

 

건우는 자신이 아는 사람과 착각했노라고 설명하고, 지수는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날은 이재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날이었다.

 

아직도 이재의 죽음이 지수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었다.

 

그녀는 이재의 납골당을 찾고 싶다고 눈물을 흘린다.

 

이재는 그곳에서 어머니와 마주치고, 어머니가 자신의 납골당을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

 

이재는 자신이 모은 돈을 어머니에게 가져다주고, 이재가 코인으로 큰 돈을 벌었다는 편지도 함께 넣는다.

 

이재가 집에 들어가자 모든 것이 그가 살던 시절과 똑같아 충격을 받는다.

 

그는 지수와 함께한 평범한 하루가 생의 가치가 있음을 깨닫고, 이제는 내일이 없을까 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지수는 건우의 소설 속 주인공이 불쌍하다며,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건우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생각하며, 7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시작한다.

 

결국 지수에게 들려주던 이야기는 이재가 겪었던 사건들이었음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지수가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두 사람을 차가 덮치고 만다.

 

차에서 내려 담배에 불을 붙이는 이는 다름 아닌 박태우였다.

 

이재는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을 느끼며, 박태우가 모든 사건의 배후임을 깨닫게 된다.

 

그는 여전히 살아있는 건우의 목숨도 빼앗아버린다.

 

이재는 슬픔과 고통 속에서 깨어나, 자신을 비웃고 있는 죽음을 향해 총을 겨누며 분노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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